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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날 산책

일 그만하고 나가 놀자길래 동네 산책.  요즘은 나가면 공원 비둘기,까치 똥냄새 맡고 다니느라 바쁨 --^

심심한 토요일

내가 일만 하니 인형 던지며 놀아달라던 녀석. 하나 던져서 안되면 집에 있는 자기 인형은 다 물고 온다. 매일 하는 인형 던지기 놀이를 매번 처음 하는 것마냥 신나 하는 사랑이.  

산책갈까 ?

사랑이가 하루 중 가장 기다리는 말. 산책갈까 ? 요즘은 내가 말하기전 내 행동과 눈빛만 보고도 안다. 종일 뒹굴거리던 몸을 쭈욱 펴고 나갈 준비를 하는 녀석. 내가 준비가 좀 늦어지면 앵앵 거리며 빨리 나가자 머라하는 녀석. 밖에 나가면 꼬리를 치켜세우고 당당히 걷는 사랑이 모습을 보면 사랑스럽다.

산책

매일 바쁘면 한번, 아님 낮/밤 두 번 동네 산책을 나간다. 사랑이랑 걷고 뛰다보면 세상사 근심이 사라진다. 온전히 같이 산책하는것에 집중하다보면 사랑이 신난기분이가슴줄에서도 느껴진다. 나이먹고 뛸일이 없는데 사랑이가 뛰자고 하면 미친듯이 같이 뛴다. 재미있다. 같이 속도를 맞춰가며 한바퀴 놀고 오면 좋다. 간만에 예전 독서 노트 찾아 읽다보니 이런 구절이 나온다. 사람이 자기 자신을 잊으면 잊을수록-봉사할 이유를 찾거나 사랑을 주는 것- 그는 더 인간다워지며, 자기 자신을 더 잘 실현시킬 수 있게 된다. - 빅터 프랭클

방에서 사랑이

방에서 사랑이 모습들. 안놀아주면 지가 인형 던지고 받고 셀프로 놀다 화내는 녀석 ㅋ